챗gpt 시나리오 쓰기 – 인공지능 창작 테스트

챗gpt 시나리오 쓰기 테스트와 쓰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빙 챗gpt 비교글을 작성하며 창작쪽 테스트로 만들었던 글을 따로 페이지로 엮어봅니다. 많이 받았던 질문이 “챗gpt로 글도 잘 써지냐”란 물음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블로그라는 특성상 많은 분량의 글을 게시하지는 못하지만, 5분 분량의 드라마 시나리오를 만들어 봅니다.

챗gpt 시나리오 작성에 앞서

근래 인공지능을 통한 창작은 여러 분야에서 시도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시 창작부터 단편영화 제작까지 다양합니다. 장/단편 소설은 물론이고 미드저니를 활용한 동화와 라이트 노벨, 만화까지 이미 정식 출판물로 판매되고 있고 계속 성장중이기도 합니다.

최근까지 챗gpt의 창작 수준이 그렇게 뛰어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 GPT-4로 업그레이드되며 상당히 개선이 된 상태입니다. 물론, 아직도 100% 창작을 맡기기보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뿐이고, 완전 창작을 맡기려면 챗gpt의 활용법과 많은 재생성을 통해 글을 만드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챗gpt와 여러 인공지능 툴들을 잘 활용하면 초안 작업이나 아이데이션 작업물 정도는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안내드리고자 간단한 제작기를 공유합니다.

챗gpt 시나리오 - 챗gpt를 이용해 간단한 시나리오 작성이 가능
챗gpt를 활용해 만든 1차 초안

챗gpt 시나리오 작성 준비

챗gpt 시나리오 작성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주제부터 설정을 모두 챗gpt에게 맡기고 시작하는 방법과 사용자가 대략의 설정을 입력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습니다.

시나리오 작성전 챗gpt 활용 기준
1) 빠른 답변을 위해 번역툴을 이용해 질문 내용을 영문 번역해 영어로 질문하면 답변이 빠름.
2) 모든 질문은 간략하게. 예) "작성해줘" 보다 "작성"으로, "부탁해" 같은 단어 제외. 인공지능은 명령문이 간소할수록 이해가 빠르고 토큰값(데이터라고 생각하심)이 낮아 명령을 주고받기 편리함. 질문도 1번 내용처럼 영어가 데이터량이 적으니 질문도 되도록 영어. 예) 답변이 끊길 경우 : "계속해줘" 보다 "more"
3) 창작 부분은 1회에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듬.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같은 질문 반복.
4)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되는 GPT-4 모델을 활용할 것. 기존 버전과 차원이 다른 창작 능력.
5) 이야기를 이어가려면 되도록 하나의 질문창에서 계속 질문을 이어갈 것. 챗gpt는 하나의 채팅창에서만 기존의 질문 내용 임시메모리됩니다. 드라마나 소설같이 긴 내용을 창작할때는 앞의 설정과 내용을 가져가야 설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부득이하게 새로운 창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면 기존까지 완성된 내용을 그래도 질문창에 넣어 학습 시키도록 하세요.

01) 챗gpt에게 시나리오 추천받아 만들기

주제 선정이 어렵다면 인공지능에게 주제에 관해 몇 가지 추천을 요청합니다. 마음에 드는 주제가 선정되면 선택해 관련한 글을 계속 요청하시면 됩니다. 아래 예문을 안내합니다.

[질문 예시]
질문) 단편 드라마 만들 예정. 몇 가지 시나리오 주제를 5개 추천.
답변) 주제 5가지 추천 내용
질문) X번 선택. 처음 5분 시나리오 제작.

위와 같은 형식으로 계속 다음 장면의 시나리오를 요청해가며 글을 완성해 갑니다. 마음에 드는 주제가 없다면 계속 재요청합니다.

챗gpt에게 시나리오 추천받기 가능

02) 사용자가 직접 상황 설정후 만들기

챗gpt 시나리오 작성 방법중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챗gpt에게 주제까지 맡길 경우 세세한 설정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바꾸기 어렵습니다. 캐릭터 설정 및 간략한 흐름이라도 사용자가 지정해 주고 이야기를 만드는 편이 이야기를 계속 끌고가기 편리합니다. 이 방법으로 실제 예시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챗gpt 시나리오 제작기

챗gpt 시나리오 제작을 해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상황과 설정을 간략하게 제시해 주고 분량을 만들어 갑니다. 한번에 전체 분량을 만드는 것은 끊기는 경우도 잦고 중간에 사용자가 설정을 바꾸기 힘든 경우가 많아 무리가 있습니다. 몇 분 단위로 설정을 만들어 가며 계속 챗gpt와 대화를 이어가며 완성해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한 개의 채팅창에서 이야기를 유지해야 인공지능이 앞의 설정과 내용을 기억하기에 단일 채팅창에서 대화를 이어가세요.

첫번째 질문을 아래와 같이 설정과 함께 요구하며 시작합니다. 설정은 단순한 정도면 가능합니다. 아래 예시는 실제 질문과 답변받은 내용입니다. 만약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설정을 첨삭하거나 ‘새로 작성’ 명령을 통해 재생성합니다. 마음에 드는 결과물 생성때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러번 시도해야 좋은 내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답변 내용의 배경이나 설정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배경을 커피숍이 아니라 공원에서 만나는 걸로 바꿔”등으로 설정을 바꿔 요청하시면 앞의 내용을 토대로 다시 배경을 바꿔서 작성됩니다.

[실제 질문 예시]
단편 드라마 시나리오 제작. 문동은(30살)은 학창시절 그녀를 괴롭히던 박연진(30살)에게 복수하는 내용. 문동은이 복수를 예고하기 위해 우연히 만난듯 박연진에게 접근하는 장면. 5분 분량.

[실제 챗GPT 시나리오 답변 (GPT-4 모드 사용)]
제목: "복수의 그림자"

장면: "운명적인 만남"

INT. "커피숍 - 하루

문동은씨가 서울 시내의 한 트렌디한 커피숍에 들어섭니다. 안경이 진지하고 결연한 눈빛을 살짝 가린다. 자신감 넘치는 걸음걸이로 카운터로 걸어가 음료를 주문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훑어보다가 구석진 부스에 홀로 앉아 있는 박연진씨를 발견합니다.

문은 심호흡을 하고 음료를 손에 든 박연진 씨에게 다가갑니다. 여고시절 못지않은 미모와 인기를 자랑하는 박연진 씨는 휴대폰에 몰두한 채 문 씨가 다가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합니다.

문동은
(흥분했지만 침착함)
연진아, 너니? 오랜만이야!

박연진은 자신의 이름을 듣고 깜짝 놀라 고개를 들어봅니다. 고등학교 시절과 달라진 외모 때문에 문동은을 알아보는 데 잠시 시간이 걸립니다. 문동은의 미소에는 본심이 숨겨져 있습니다.

연진
(약간 혼란스러워하며)
동은이? 와, 오랜만이야! 어떻게 지냈어?

문동은이 무심하게 술잔을 탁자 위에 올려놓으며 자리에 앉는다.

문동은
(웃으며)
잘 지냈어! 난 지금은 대기업에서 일하고 있어. 너는 어때?

연진
(머뭇거리지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 표정)
아, 잘 지내고 있었구나. 난 이제 대학 졸업하고 패션잡지에서 일을 시작해.

문은 고개를 끄덕이며 음료를 한 모금 마신다.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합니다. 문은 미묘하게 대화를 고등학교 시절로 돌린다.

문동은
(몸을 기울이며)
연진아, 우리 고등학교 시절 기억나? 정말 엊그제 같은데.

연진
(긴장하며)
응, 그런 것 같아 시간 참 빠르지?

문동은
(교활하게)
그래, 맞아. 하지만 인과응보는 사람을 따라 잡는다는 말이 있잖아.

연진은 불안한 표정을 지으며 문의 의도를 파악하려 한다. 문은 연진의 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계속 미소를 짓는다.

연진
(약간 방어적인 태도)
무슨 말이야?

문동은
아, 특별한 건 아니야. 그냥 때때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지 못하거든.

문은 연진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않고 술을 한 모금 더 마신다.

연진
(화제를 돌리려고)
동은아,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난 이만 가볼게.

박연진은 눈에 띄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소지품을 챙기고 일어섰다. 문 대통령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문
(혼잣말)
박연진, 게임은 이제 막 시작됐어.

박연진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며 음료를 마시는 문동은의 모습과 함께 카메라가 확대되고 커피숍 안이 손님들의 수다로 시끌벅적해지며 장면이 끝난다.

[다음 질문]
위 내용을 바탕으로 문동은이 박연진의 남자친구에게 접근하는 장면 5분 분량 추가. 남자친구와 문동은, 박연진은 동창 관계. 

[실제 챗GPT 시나리오 답변 (GPT-4 모드 사용)]

장면 4: 스포츠센터

배경: 문동은이 스포츠센터에서 박연진의 남자친구, 이준영(30살)과 우연히 만난다.

이준영 (땀을 닦으며): 아, 문동은 아니야? 어떻게 여기서 만나?

문동은 (미소 지으며): 아, 이준영이네. 그냥 운동하러 왔어. 너는?

이준영: 나도 운동하려고. 요즘 회사 스트레스가 좀 있어서.

문동은: 그렇구나. 박연진이랑 잘 지내?

이준영 (무심하게): 응, 잘 지내. 왜 묻는 거야?

문동은 (서로운 표정으로): 아무래도 학창시절 친구라서 궁금했어. 그리고 뭐, 우리도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까 좀 더 신경 써야겠지?

챗gpt 시나리오 제작하면 아무래도 인공지능이라 커피숍이 배경인데 술잔이 나온다던지, “인과응보는 사람을 따라 잡는다는 말이 있잖아.”같은 어색한 문장이 나오기도 합니다. 갑자기 설정을 혼동해 “문 대통령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같은 빵터지는 설정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슨 맥락인지 어떤 의미인지 짐작 가능한 수준이기에 이런 부분은 후에 사용자가 다듬어 주며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가면 됩니다.

영상으로 만들어 본 결과 명령한 거에 맞게 정상 싱크라면 5분 정도의 영상 분량입니다.

만약 생성된 상황이나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명령으로 새로운 상황을 요청합니다. 마음에 안든다. 이런 내용을 포함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간략하게 재작성 명령을 합니다. 그러면 주어진 설정으로 새로운 배경과 이야기로 다시 답변합니다.

[질문 예시]
새로 작성.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계속 다음 장면을 설정과 분량을 지정하며 챗gpt 시나리오를 완성합니다.

만약, 생성하는 이야기가 꼬여가거나,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고 싶다면 꼭 ‘New chat’으로 새로운 채팅창을 만들어 시작해야 이전 이야기의 설정을 이어가지 않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점도 기억하세요.

챗gpt 시나리오 영상 제작하기

챗gpt 시나리오 제작보다 한 단계 더 나가면 다른 인공지능 툴을 활용해 간단한 영상 제작도 가능합니다. 예시를 위해 1시간 가량 작업하여 아래처럼 영상물로도 제작했습니다. 단시간내에 작업을 하다보니 완성도는 상당히 떨어지지만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런 작업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코자 작업했습니다.

글은 챗gpt 시나리오를 약간의 수정만 하여 그대로 이용했고, 음성은 KT AI Voicce를 활용해 다양한 대사 처리를 하였습니다. 이미지는 미드저니를 통해 직접 제작하였는데, 급하게 작업하다보니 씨드값 없이 작업하여 캐릭터의 모습이 다소 장면마다 바뀝니다. 영상 편집은 VREW로 작업했습니다.

시나리오 제작에 머물지 마시고 이렇게 다양한 인공지능 툴을 활용하여 다른 분야까지 적용한다면 보다 나은 결과물을 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으로 창작 활동을 넓혀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미지를 만들었던 미드저니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확인하세요. 혹은 제 블로그 매뉴중 AI인사이트에서 미드저니 관련 글을 확인하셔도 대략적인 사항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챗gpt 시나리오 작성시 주의사항

챗gpt의 GPT-4 모드가 아직 안정적이지 못해 답변 속도가 굉장히 느린 편입니다. 더구나 답변 생성중 끊기는 경우도 잦습니다. 특히 한글로 질문하고 한글로 답변을 받는 경우는 끊김이 영문에 비해 더 심합니다. 이런 경우는 “more”나 “계속해”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합니다.

만약, ‘network error’나 이야기를 완전히 끝난다면 하단에 ‘Regenerate response’버튼을 재생성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여러번 새로 작성을 요청에 설정을 바꿔보세요. GPT-3.5 버전인 Default 모드나, Legacy 모드의 창작 능력은 유치한 수준이니 답변이 느리고 끊김이 잦더라도 되도록 GPT-4 모드를 추천합니다.

챗gpt 시나리오 능력이 좋아지고 있고, 인공지능이 발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한 수준은 아니고 보조적인 역할로 이용할 수준입니다. 아이데이션이 힘들 경우나 답변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막힌 이야기를 진전시키는 역할 정도로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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